백수지만 사랑해 파트1: 제육볶음은 밥도둑!

자취를 시작한지 어언 329일차!
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일이 없던 나는
9일차 백수가 되면서 처음 요리라는 것을 해본다.
나를 위한 요리를 해보기 위해서!!
백수지만 사랑해 파트1
오늘 그 이야기를 적어보겠다!
자 일단, 집 앞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장을 본다!
진간장, 알룰로스, 다진마늘, 고추장, 대파, 돼지고기 앞다리살, 양파를 준비해주시고요!
(329일차 자취러가 진간장도 처음 사본다)

자! 그렇다면, 이제 하나씩 준비를 해보겠습니다.
1번째,
자 대파를 주세요 ! 갈갈갈 대파를 갈지말고 썰어주세요.
예쁘게 반으로 가른 다음, 일정한 크기로 썰어줍니다!

2번째!
양파를 깍둑깍둑 썰어준다.

3번째!
앞다리 살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!
아차!! 핏물이 있을 경우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서 핏물을 제거해주세요~!
(비린맛을 없애주기 위해서에요!)

4번째!
쏘쓰쏘쓰를 만들어 볼게요~!!! 자자 잘 보고 따라와보세요.
알룰로스 1T + 진간장 3T + 고추장 3T + 다진마늘 1T
(저는 설탕 대신하여 알룰로스를 사용했습니다.)
---> 그런데 나중에 알았지만, 고추장 3T는 너무 많은 양이었습니다. 짰어요!
간장이 들어갔을 때는 고추장은 1T 정도로 넣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.




5번째!!!!!!
이제 고기를 먼저 익혀주기 시작할거에요!
저는 먼저 고기를 굽다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, 물 1컵을 넣어주었어요!

6번째!
대박!!!! 이제는 쏘쓰쏘쓰와 준비해둔 양파, 대파를 넣어 볶습니다!!!

저는 약 7분정도?.. 자글자글 볶았어요.
짜잔!!!!

첫 요리라 더욱이 기대되는 마음으로 한 입 먹었는데요!!!!
완전!!! 짜서 밥도둑이었어요.


32살 백수의 첫 요리 "제육볶음"
간 조절을 하지 못해 뜻밖의 밥도둑이 되었지만,
다음 제육볶음은 실패하지 않을 것 같네요!!!!!!!
아주 잘 먹었습니다~!!!
